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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병 증상 및 치료방법 예방수칙 안내

2017. 10. 15.

이번글에서는 살인진드기라고도 불리는 진드기에 물리면 생기는 병인 쯔쯔가무시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쯔쯔가무시병 증상과 치료방법, 그리고 이와 같은 진드기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는 예방수칙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은 가을철에 유행처럼 많은 환자가 생기는데요, 왜 가을철에 많이 생기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고 조심해야할 사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와 같은 정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상세히 살펴볼 수 있는데요, 함께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이란

먼저 쯔쯔가무시병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스니다. 이 병은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몸에 붙어서 체액을 빨아먹을 때 쯔쯔가무시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와 같이 쯔즈가무시 균에 감염되면 혈액과 전신 림프액을 통해서 혈관염이 발생하게 되구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병은 초원열, 혹은 잡목열, 양충병이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치료를 위해서는 독시사이클린이나 아지스로마이신 등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잠복기는 6일에서 18일정도 됩니다.

쯔쯔가무시병 증상

쯔즈가무시병에 걸리게 되면 초기에는 발열과 한기가 들며 오한이 들고 두통이 생깁니다. 그리고 점차 근육통과 기침, 구토증상, 그리고 복통 인후염이 발생하게 되구요, 발진증상과 가피가 나타나게 됩니다. 


가피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생기는데요, 직경이 5mm 에서 20mm 정도의 크기로 딱지같이 생기게 됩니다. 가피는 다음 사진을 통해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가피는 주로 피부가 겹치고 습한부위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고 하는데요, 복부나, 겨드랑이, 가슴 등에서 이런 가피가 많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5일정도 이후에는 몸통에서 사지로 발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구요, 전신성 림프절 종대와 비장 비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쯔쯔가무시병 발생 시기

통계적으로 보면 쯔쯔가무시병은  매년 가을쯤에 유행을 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특히 농사일을 한 다음 발생할 가능성이 높구요.

다음 통계자료를 보면, 매년 10월에서 11월이 가장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는 털진드기 유충 번식기로써, 쯔쯔가무시병의 발병 시기와 털진드기 유충 번식 시기가 일치한다고 합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지역, 경남지역, 전북, 충남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이 지역은 활순털진드기가 주로 분포하는 지역으로써, 털진드기를 매개로 해서 감염되는 질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 예방 수칙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서 감염되는 질병인 만큼, 숲이나, 풀밭등에서 작업을 할 때 진드기에 노출되어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풀밭에 누워서 쉬거나, 옷을 풀밭에 벗어놓을 경우 진드기에 물리기 쉽게 되구요, 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작업을 하거나, 특히 풀밭에서 대소변을 본 경우, 반팔로 작업을 한 경우 등과 같이 맨살이 많이 노출된 상태로 풀숲에 있게 되면 진드기에 더 손쉽게 노출이 됩니다. 


이러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주의해서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수칙은 풀숲에서 작업할 경우에는 항상 전용 작업복을 착용하고 작업을 하도록 합니다. 긴팔과 긴모자, 목수건, 토시, 장겁, 양말, 장화 등을 항상 완벽히 착용한 상태로 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풀숲이 우거진 곳을 제거해주도록 하구요, 진드기 기피제를 옷과 작업복에 뿌려서 진드기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풀숲에 옷이나 맨살이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옷을 풀숲에 벗어놓거나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숲속에서 용변을 보는 경우 진드기에 쉽게 물릴 수 있으니 숲에서 용변을 보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작업 이후에는 작업복 일체를 꼭 세탁을 해줍니다. 이때 세탁할 때는 평상복과 분리해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가후에는 목욕이나 샤워를 통해서 혹시 있을지도 모를 진드기를 씻어내 줍니다. 

만일 진드기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기증상이나 가피가 생긴다면 꼭 바로 병원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쯔쯔가무시병 진단

농작업 이후에 감기증상 혹은 가피가 생겨서 병원에 가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서 쯔쯔가무시병을 진단하게 됩니다. 진단방법에는 혈청학적 검사와 균분리, 유전학적 검사, 조직학적 검사가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 치료

쯔쯔가무시병이라고 진단을 받게되면 치료를 받게되는데요. 의사처방에 따라 독시사이클린, 클로람페니콜, 아지스로마이신 등의 항생제 처방을 받아 치료를 하게 됩니다. 쯔쯔가무시병 치명률은 제 때 적절하게 치료를 하지 못한 경우 0.1퍼센트에서 0.2퍼센트 정도 치명률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 때는 심부전이나 순환장애 폐렴 등으로 사망에 이른다고 합니다. 쯔쯔가무시병 예방접종은 현재 별도로 없으며, 만일 의심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쯔쯔가무시병의 증상과 치료방법, 그리고 감염을 막기위한 예방수칙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야외 작업을 하거나 야외활동시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풍을 가게 되면 돗자리를 깔아서 이용하거나 풀숲에 누워서 쉬고 싶을 수도 있는데요, 진드기로 인한 피해와 감염증상 등을 생각하며 위험한 행동이니, 조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숲풀에서 활동을 할 일이 있다면 진드기 기피제를 꼭 사용하시는 것이 사전에 쯔쯔가무시 병을 예방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병이든 마찬가지이겠지만, 병이 생긴다음에 후회하는 것보다, 사전에 꼼꼼하게 주의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가을철, 야외활동에 참고하셔서 진드기로 인한 쯔쯔가무시병에 걸지리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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