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걸이나 반지에 보면 14KGF,18KGF,24KGF,14KGP,18KGP,24KGP 와 같이 뒷면에 표기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표기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궁금할 때가 많은데요, 이번글을 통해서 그 뜻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와 같은 표기는 금도금을 나타내는 표기입니다. 여기서 알파벳 G는 금을 의미하구요 앞에 있는 숫자는 금 함량을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그럼 금 함량은 어떻게 볼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이 숫자표기는 24를 금 100%로 보는 %계산법입니다. 따라서 18k인 경우는 금 함량이 18/24 즉 75%압니다. 그리고 14k는 금 함량이 14/24로써 약 58% 입니다. 이와 같이 숫자로 금함량을 표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의 단위는 kt입니다. 이는 karat의 약자이구요 보석 질량단위로 쓰이는 carat와 동의어입니다. kt를 편하게 줄여서 k로 금의 순도를 나타낼 때 표기하는 방식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뒤에 있는 KGF와 KGP는 금을 어떻게 입혔는지를 의미하는 데요, kgp의 경우 gp는 gold plate의 약자로서 전기도금을 말합니다. kgf는 금을 표면에 입힌 것을 말하구요, 금을 입히는 방식은 금을 압연해서 입히는 방식입니다.
순도 100% 금은 경도가 약해서 무르고 누런색 빛깔을 띄ㅣ기 때문에 장신구용으로 쓰이는 금은 18k가 일반적입니다. 이 때 함께 사용하는 금속은 니켈이나 크롬인데요, 이 금속들을 이용해서 18k 금도금을 하면 광택이 좋고 경도도 좋아져서 장신구에 더 어울리는 특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