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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생활 일본어 제 4탄 - 일본어로 상대방 지칭하는 말

2016. 11. 1.

안녕하세요. 좌충우돌 생활 일본어 연재를 하고 있는 솔솔입니다. 저번시간에는 ‘나’를 가리키는 일본어 표현을 알아봤는데요, 이번에는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대방을 지칭하는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에서는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를 들어 ‘다나카’라는 남자가 있으면 ‘다나카 상’ 혹은 ‘다나카 군’이라고 표현 합니다. 여자의 경우에는 ‘리츠코 상’ 혹은 ‘리츠코 짱’ 이라고 표현하구요, 이름 뒤에 ‘~상’을 붙이는 것은 우리말로 보자면 ‘~씨’ 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다나카 상’은 ‘다나카 씨’라는 의미인 것이죠. 남자의 경우 ‘다나카 군’과 같이 ‘~군’으로 부르면 ‘~상’ 보다는 조금 더 친밀함을 표현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혹은 어린 남자에게 ‘~군’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짱’은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의 말입니다. 그래서 여자아이나 친하고 가까운 사이의 여자를 부를 때 ‘~짱’이라고 하면 친밀한 느낌을 줍니다. 남자의 경우에도 장난스럽게 별명으로 ‘~짱’을 붙여서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는 귀여운 이미지의 별명을 부르고 장난치고 노는 느낌으로 이름붙여서 사용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상’과 ‘~군’ 그리고 ‘~짱’ 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감이 좀 오시나요?

이번에는 상대방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부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격식을 차려서 상대방을 지칭하는 경우는 ‘당신은…’ 정도의 표현이 되겠죠. 이 때는 ‘아나타…’라고 말합니다. ‘당신’, ‘그대’의 의미로 쓰이는 말이지만 일상적으로는 많이 사용하지는 않고 상대방을 격식을 차리는 의미로 강조해서 사용할 때 쓰이곤 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 청소 안했지?’ 이런 느낌으로 상대방을 강조할 때 ‘아나타…’를 사용하면 좀 더 엄격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좀 거리감이 느껴지는 말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상사나 윗사람에게 사용하면 안되는 말입니다. 

그리고 ‘너’, 혹은 ‘이자식’ 정도의 의미로 쓰이는 말로 ‘오마에’가 있습니다. 남자들이 거칠게 사용하는 말로써, 싸울 때 사용하는 ‘이자식’ 정도의 의미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어떤 뉘앙스로 쓰인다 정도는 알아두면 영화볼 때 상황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 이번시간까지 해서 ‘나’를 말하고 ‘너’를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말을 만들어 볼까요. 다음 시간에는 기본 문장 표현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서문과 의문문 정도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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