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역사와 현재의 워드프레스 그리고 워드프레스 미래 전망

최근 워드프레스 로 사이트를 만들면서, 몇 년사이에 정말 뛰어난 웹 저작 도구로 발전 했구나 하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기능이 필요해서 플러그인을 찾으면 이미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플러그인을 쉽게 가져다 쓸 수도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플러그 인들이 계속 버젼업을 거듭하면서 이제는 안정성 면에서도 뛰어난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 층 역시 전세계적으로 아주 많이 형성되어 있어서 어지간한 자료는 검색하면 다 나오더군요. 워드프레스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이해가 되는 시간 이었습니다. 그래서 워드프레스에 대해서 한번 정리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글을 시작해 봤습니다. 한번 시간 순으로 살펴볼까 합니다.

그럼 한번 워드프레스에 대한 구글 트렌드 검색 추이를 살펴 볼까요?

위와 같이 워드프레스 구글 트렌드에 유의미한 수준으로 검색량이 잡힌 때부터 점차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 인기를 끌던 줌라나 드루팔의 경우에는 정점을 찍고 하강하는 것을 볼 수 있구요. 드루팔이나 줌라는 자신의 강점이 분야에 각각 특화해서 적응해 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 워드프레스는 전반적인 웹 퍼블리싱 플랫폼으로서 범용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로들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워드프레스가 발전 방향을 잘 잡아서 운영을 잘 해왔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럼 워드 프레서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스토리를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워드프레스 의 시작

워 드프레스는 2003년에 매트 물렌웨그가 만들었습니다. 이 시기에 웹에서는 블로그 서비스와 설치형 블로그 엔진이 막 생겨나기 시작 했었죠. 그 때 한참 인기를 끌던 것이 무버블 타입이라는 블로그 엔진이었습니다. 무버블 타입은 2001년 말에 나왔었죠. 그리고 2001년에 워드프레스의 기본형태인 b2 cafelog가 나옵니다. 이 b2 를 매트 물렌웨그가 새롭게 다듬어서 워드프레스를 만든 것이죠. 그리고 오픈소스로 기본 방침을 세워서 지속적으로 무료로 배포를 합니다. 그리고 워드프레스가 본격적으로 웹 퍼블리싱 플랫폼으로의 인지도를 가지게 된것은 무버블 타입의 유료화 전환 이후입니다. 무버블 타입이 유료로 가격정책을 전환하면서 사람들은 워드프레서 쪽으로 많이 쏠리게 되었죠. 그리고 이런 흐름을 잘 살려서 워드프레스는 점점 발전해 나가게됩니다.

워드프레스 의 발전

오픈소스의 개방성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워드프레스의 성능 개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리고 워드프레스 측은 지속적으로 오픈소스의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그 덕에 워드프레스는 해마다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2004 년에는 플러그 인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2005년에는 페이지와 테마 기능이 추가되었구요. 2006년에는 자동 저장기능이 추가되는 식으로 해마다 기능이 향상되어 글 쓰는 편이성이 점점 높아지게 됩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워드프레스에 사람들은 환호하게 되죠. 무료에다 기능도 뛰어나고, 간편하고, 플러그인으로 원하는 데로 기능을 구현할 수도 있으니 워드프레스만 알면 대부분의 웹 페이지는 그냥 쉽게 만들 수 있게 된 것이죠.

워드프레스 의 현재

현재도 워드프레스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업데이트를 신경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사용자의 편리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죠. 그 결과 현재 전체 CMS 시장에서 약 60퍼센트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툴들의 점유율을 살펴볼 때 압도적인 1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워드프레스는 설치형 서비스이자 오픈소스로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 wordpress.org와 가입형 서비스 이자 유료 수익형 모델인 wordpress.com의 두가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픈소스 워드프레스는 독립적인 비영리 기관인 워드프레스 재단에 의해 오픈소스 정책이 유지되며 관리됩니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무료 정책을 지속 할 수 가 있고 워드프레스닷컴을 통해 자체적인 수익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되어 있죠. 그래서 이런 압도적인 점유율과 안정적인 무료정책으로 인해서 플러그인, 테마, 기타 서비스 등 워드프레스 관련 산업들도 생겨나고 함께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의 미래

워 드프레스는 처음에 간단한 블로그 툴로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오픈소스 정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기여하게 되고 그 기능도 많은 사람들의 요구에 맞게 진화 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의 워드프레스는 간단한 블로그 툴이라기 보다 웹 플랫폼으로서 더 넓은 범위를 커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워드프레스는 그 다양한 기능을 수용할 수 있게 툴 자체의 덩치도 더 커지게 되었죠. 그래서 워드프레스를 대체하기 위한 가벼운 블로그 툴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용 홈페이지, 정부 사이트와 같이 보안성이 요구되는 곳에서는 드루팔과 같은 좀 더 특화된 기능과 정밀하게 개발이 가능한 툴이 더 적합하죠.
하지만 워드프레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적절한 수준으로 무료로 제공하죠, 그리고 모르면 물어보면 바로 답해주는 많은 사람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우리에겐 언어장벽이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살아숨쉬는 커뮤니티가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그 커뮤니티가 있기 때문에 플러그 인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테마가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수요와 인지도는 국내 개발자들도 움직이게 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게시판, 한국형 쇼핑몰이 시간이 갈수록 하나 둘 씩 개발되고 그 완성도도 점차 발전해가고 있는 것이죠.

지금의 워드프레스는 하나의 인터넷 산업을 만들어 내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워드프레스의 미래는 인터넷을 위한 공공재로서 그 위치를 계속 유지해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 기술의 흐름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워드프레스 재단이 담보하는 오픈소스의 정책으로 인해 바뀌는 기술에 그때 그때 적응해가면서 점점 더 발전해 나가지 않을까요.

참조
https://codex.wordpress.org/History
http://w3techs.com/technologies/history_overview/content_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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