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에서 다음과 합병이후 내어 놓은 서비스인 카카오택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것을 보이빈다. 카카오택시는 2015년 3월 말에 출시된 신생 서비스이지만 출시 후 3개월 동안 250만명의 가입자 돌파, 그리고 누적 호출 수 500만 돌파, 기사회원 수 11만 돌파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왔습니다. 그리고 2015년 12월에는 5천만건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이런 가파른 상승세로 인해서 기존의 전화 콜텍시를 많이 부르지 않을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기존 콜텍시 업계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전화로 택시 부르는 사람은 그대로 전화로 부르는 것이 익숙하다는 것이죠. 카카오 택시는 기존의 콜텍시를 이용하지 않으면서 스마트 폰에 익숙한 사람이 이용할 확율이 높습니다. 이런 사용자를 카카오 택시가 효과적으로 포섭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성공원인에는 카카오 택시가 런칭한 이후 카카오 측에서 택시 기사 사용자를 유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이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초기에 기사가 많이 이용하면서 사용자도 보다 빨리 원하는 택시를 찾을 수 있게 되고, 입소문을 타게 된 것이죠. 이 흐름이 빠르게 선순환으로 이어지면서 다시 택시 기사가 더 많이 이용하게 되고 사용자도 더 많이 들어오게 된 것이죠. 그리고 카카오에서 만든 편리한 앱 기능도 이용자 보급에 한 몫을 담당한 것 같습니다.
택시 기사들의 경우에도 카카오 택시로 인해 택시 콜을 부르는 경로가 더 늘어난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카오 택시는 승객이 어디로 가는지 목적지를 예측할 수 있어서 기사입장에서도 더 편리하다고 합니다.
승객 입장에서도 카카오 택시는 앱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택시의 정보에 대해서도 앱을 통해 쉽게 공유할 수 있어서 젊은 세대가 이용하기 손쉽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특히 택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카카오 택시가 사용자를 꼼꼼하게 배려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 같네요.
카카오 입장에서는 우버와 같이 많은 논란을 일으키면서 이슈를 불러일으키는 대신 시장에 자연스럽게 조화되면서 섞여 들어갈 수 있어서 성공적인 사례로 꼽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 택시는 2015년 10월 20일에 카카오 택시 블랙을 공개했습니다. 우버 블랙과 같이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를 표방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나섰는데요, 어떻게 될지 향후 추이가 주목됩니다. 앞으로도 운송 시장에서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참조 :
https://namu.wiki/w/%EC%B9%B4%EC%B9%B4%EC%98%A4%ED%83%9D%EC%8B%9C
http://platum.kr/archives/4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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