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에서 발간된 만화와 영화 드라마는 모두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이는 마블이 특유의 시네마틱 유니버스라는 세계관을 토대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화와 영화간의 연계성이 생기면서 한가지 영화를 보게 되면 다른 영화의 내용이 궁금하게 되어 다른 영화들도 연속적으로 보게 되는 블랙홀 같은 것이 시네마틱 유니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 개봉하는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앞서 개봉된 영화의 배경이 되는 스토리를 알고 볼 필요성도 생기게 되므로 새로운 영화가 나오더라도 기존의 영화를 다시 보게 되는 일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마블의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알아보면서 마블 영화 순서 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마블 영화 보는 순서 -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
그럼 가장 먼저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시리즈가 시작되는 중요한 포인트인 페이즈 1을 안내드리겠습니다. 다른 시리즈의 기본 바탕이 되는 이야기들이 되므로 개봉순서로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이언맨 1
2008년에 개봉된 영화로서 아이언맨이 어떻게 수트를 만들고 아이언맨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내용니다. 그리고 토니스타크라는 기존의 영웅들과는 다른 면모를 가진 새로운 스타일의 히어로의 등장에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화적인 재미와 함께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역활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크레더블 헐크
헐크의 탄생을 다루는 영화인데요, 당시 헐크역에는 에드워드 노튼이 연기를 맡아 열연했는데, 이후 헐크 시리즈에서는 마크 러팔로가 헐크 역을 맡아하게 됩니다.
아이언맨 2
아이언맨 2가 나올당시만 해도 사람들을 아이언맨이 시리즈로 나오는 것일까 라고 생각하는 정도였지만 영화 안에서 어벤져서에 대한 암시들이 나오면서 또다른 영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꽤 흥미롭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블랙 위도우의 등장과 워머신의 등장은 이후 영화에서도 중요한 캐릭터이므로 꽤나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르: 천둥의 신
토르와 로키가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신의 영역에 속하는 토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서 현실적인 느낌보다는 다소 환타지 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 영화입니다.
캡틴 아메리가 : 퍼스트 어벤져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는 옛 캐릭터의 현대적인 느낌의 캐릭터로의 부활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옛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은 스타일로 되살려낸 의미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초 현대적인 아이언맨이나 신적인 능력의 토르에 비해서 딸랑 방패하나 들고 맨몸을 날려가면서 싸우는 캡틴 아메리카가 이후에 어떻게 주눅들지 않고 다른 캐릭터와 조화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되는지를 보는 것도 꽤 재미요소인 것 같습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부활을 볼 수 있는 영화 퍼스트 어벤져 입니다.
어벤져스
마블 영화의 기존 개별 영화에서 등장한 캐릭터를이 모두 모여서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게 되는 영화로서, 영화를 연결시키는 중요한 지점에 있는 영화입니다. 어벤져서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 앞서 나왔던 개별 캐릭터를의 이야기를 이해할 필요가 있었고 각각의 영화가 보다 강한 연관성을 가지게 된 것이죠. 그리고 이 영화에서 나오는 외계적을 물리치는 에피소드는 이후 시리즈를 이해하는데 단서가 되므로 이 어벤져스까지 보고 다음 영화 시리즈를 보는 것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블 영화 보는 순서 -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2와 페이즈3
마블 영화를 개봉순으로 보셨다면 이미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페이즈 1 단계에서 모두 보신 셈입니다. 이후에는 페이즈 2와 페이즈 3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이야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에서의 이야기를 알고 있으면 별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므로 크게 순서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이야기가 또 독립적인 에피소드들로 존재하기도 하므로 순서에 크게 상관없이 보시면 됩니다. 그럼 각각의 영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언맨 3
아이언맨 3는 이전 어벤져스 영화에서 외계적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생긴 트라우마를 겪는 토니스타크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리즈의 외형에 익숙해질 만한 즈음에 내면의 문제를 다룸으로써 시리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토르: 다크 월드
토르 역시 어벤져스 이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둠의 종족 다크엘프와 싸우는 내용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캡틴 아메리카 역시 어벤져스 이후에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데요, 여기서 새로운 캐릭터인 버키가 등장하고 쉴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우주의 무법자 스타로드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어벤져스와 만나는 접점이 아직 없습니다. 독립적으로 하나의 시리즈로 보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지만 앞으로 어떤 접접을 만들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볼 만 한 것 같습니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두버째 어벤져스인 에이지 오브 울트론입니다. 토니 스타크가 만든 인공지능이 폭주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게 되고 이 또한 이후 어벤져서 시리즈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키포인트가 되는 지점이 되는 영화입니다.
앤트맨
앤트맨은 기본의 히어로의 틀을 깼던 아이언맨과 또다른 의미에서 히어로의 틀을 깨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시각적인 효과와 더불어 단독 영화 시리즈로도 가능한 캐릭터인 것 같은데요, 역시 어벤져스와 이후 연결되는 암시를 줍니다.
캡틴아메리카: 시빌 워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는 이야기 구조가 좀 더 복잡해진 느낌입니다. 기본의 시리즈 내용을 기본 토대로 하면서 캐릭터간의 성격차이로 인한 대립을 두드러지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단순한 영화 한편으로는 담아내기 힘든 복합적인 짜임을 보여줍니다. 기존에 수년간 쌓아온 마블 유니버스의 저력이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를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닥터스트레인지
새로운 히어로인 닥터스트레인지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새로운 영웅의 등장으로 기존의 어벤져서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영화입니다. 영화적인 완성도도 한단계 끌어올리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만드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마블 영화 보는 순서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마블 유니버스 페이즈 1까지는 차근차근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다음 부터는 각각의 영화가 독립적이기도 하고 연계되어 있기도 하므로 순서는 특히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가 등장하는 영화나 어벤져스 일동이 모두 모이는 영화는 꼭 보고 가는 것이 이후 시리즈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영화 관람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