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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사용법 정리 - 위험성 및 용도별 희석비율 안내

2017. 11. 27.

이번글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청소용으로 흔히 쓰는 락스에 대해서 알아보고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락스는 잘 알지 못하고 사용할 경우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사용법을 잘 알고 주의해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락스 사용시 주의할 점

락스는 원액이 직접 피부에 노출될 경우 강한 염기성으로 인해서 피부 단백질이 녹게 되어 화상을 입게됩니다. 따라서 절대 락스 원액을 맨손으로 만지면 안됩니다. 사용할 때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고 사용하도록 합니다. 또한 희석하지 않은 락스를 다량으로 사용했을 경우에는 염소 기체가 다량 발생해서 호흡할 경우 질식이나 구토증세를 일으킬 수 있으며 폐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락스 원액과 그 증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따라서 락스의 냄새를 맡아본다든지 하는 행위역시 위험한 행동이므로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따라서 락스를 이용해서 청소를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환기를 잘 시켜야합니다. 그리고 락스와 다른 세제나 세정제를 절대 혼합하지 않아야합니다. 혼합해서 사용할 경우 유해 가스 성분이 급속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흡입시 질식이나 폐손상, 천식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합니다. 예를들어 락스를 식초와 함께 사용하면 흡입시 치명적인 염소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세척이 잘 된다는 생각으로 식초나 기타 다른 세정제를 뿌린곳에 락스를 다시 뿌리게 되면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 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눈에 락스방울이 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눈에 튀면 각막에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보호구를 잘 챙겨서 작업하도록 합니다.

염소가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에는 후각을 상실할 수도 있구요, 고농도의 염소가스에 잠깐동안 노출될 경우에도 후각기능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합니다. 또한 눈과 점막에도 심한 자극을 일으키고 고농도의 가스를 흡입할경우 폐손상으로 인해서 만성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락스를 이용해서 청소를 하는 경우에는 적절할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좋구요, 반드시 용도에 맞도록 희석해서 써야합니다. 그리고 청소 장소의 환기를 반드시 시키도록 합니다.

락스 희석 비율


그럼 락스의 희석 비율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장실 청소용으로 사용할 때는 50배에서 100배정도로 희석해서 사용하구요, 식기소독이나 물수건 소독 등의 소독 용도로 사용할 때는 300배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손 소독을 할 때는 500배 희석을 해서 사용합니다. 흰색 옷 표백용으로 쓸 때는 200배 희석하구요, 식재료 소독의 경우는 500배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그럼 실제로 희석해서 사용한다고 하면 어느정도의 양을 써야하는지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만일 500배 희석을 한다고 하면, 2리터 생수병짜리 2통 반정도를 사용하면 5리터가 되는데요, 이정도 물에 밥숫가락 한수저 정도 락스를 넣으면 500배정도 희석이 됩니다. 

락스를 많이 넣거나, 원액을 쓴다고 해서 세정효과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하게 희석해서 쓰는것이 중요합니다. 많이 풀어서 쓰면 좋을 것 같아서 많이 넣게되면, 호흡기에 상당히 좋지 않다는 점 유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볼 수 있구 자주 사용하는 락스이기 때문에 안전에 대해서 무심하게 사용할 수 위험이 높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락스로 인해서 락스 중독이나 다른 세제와 섞어 사용하다가 폐손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락스를 사용해서 청소할 때 뜨거운물을 함께 이용해서 청소하는 경우에는 염소 기체 배출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져서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서 사용해야합니다. 그럼 다음 영상을 통해서 락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잘 사용하면 위생과 청결에 아주 좋은 것이 락스이지만 잘 못 알고 원액을 희석하지 않고 사용하거나 환기나 보호구 등을 신경쓰지 않을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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