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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란? 폭염 기준 및 경보시 주의사항 및 행동 요령 안내

2017. 8. 2.

폭염이란 정상적인 기온을 넘어서 일 최고 기온이 섭씨 33도 이상일 경우를 폭염이라고 합니다. 최근 더운 날이 지속되면서 폭염 주의보와 폭염 경보가 발효되기도 하는데요, 폭염에 야외에서 작업을 과도하게 하거나 볕을 많이 쬐는 경우 열사병, 열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사전에 폭염에 대해서 미리 잘 알아보고 폭염시 대처요령, 행동 요령을 알아둔다면 비정상적으로 날씨가 더울때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번 글에서 폭염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폭염 주의보, 폭염 경보 기준

우리나라에서는 일 최고 기온을 기준으로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2일이상 연속으로 지속될 경우에는 폭염 주의보를 발령합니다. 그리고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면서 이런 날이 2일이상 지속될 때는 폭염 경보를 발령합니다.


폭염 발생시 주의사항 

폭염이 발생하면 우선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볕아래에서 야외활동을 지속하게되면 열사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만일 외출을 하게 된다면 물병을 반드시 휴대해서 수분 보충을 수시로 해주고 볕을 가릴 수 있는 모자를 꼭 준비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체내 수분 배출을 촉진하므로 카페인 음료는 되도록 자제하도록 합니다. 또한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노약자 어린이를 홀로 두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만일 두통이나 현기정을 느낄경우, 또는 근육경련이 일어날 경우에는 즉시 서늘한 곳으로 이동해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합니다.

만일 직장에 있는 경우라면 최대한 복장을 편안하고 가볍게 착용해서 체온 상승을 예방합니다. 또한 충분한 휴식을 자주 취해서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서는 야외 작업을 최대한 자제하고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활용하도록 합니다.

학교에서는 실내에 볕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이용해서 최대한 서늘한 환경을 만듭니다. 또한 땡볕아래 야외 체육활동을 자제하고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비닐하우스를 운영하는 경우는 천장에 물 분무 장치를 이용해서 열을 꾸준히 낮춰주고 지속적으로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부에 약속이 있는 경우에는 가장 무더운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폭염 대비 방법

그럼 본격적으로 폭염이 오기전에 폭염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어떤 것들을 확인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더위로 인한 질병 정보를 잘 확인해서 열사병, 열경련, 울열증, 화상 등에 대해 대처방법을 증상별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병원 연락처를 미리 확인해 두면 빠른 대처가 가능합니다. 특히 뇌혈관질환을 겪은 사람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는 더위에 특히 더 약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더위 폭염에 대비해서 집안으로 들어오는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도록 창문에 커튼이나 필름을 이용해서 미리 설치를 해놓으면 좋습니다. 또한 에어컨이나 냉방장치를 사용할 때를 대비해서 오래된 변압기를 확인해서 전기 과부하를 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외출시를 위한 썬크림, 챙이 넓은 모자등을 미리 준비합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하므로 외부에 오래방치된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합니다. 


폭염 관련 질환 정보 및 대처요령

폭염이 왔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폭염 관련 질환 정보를 미리 숙지해 놓고 있으면 증상 발생시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럼 대표전인 폭염 질병 정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몸에 열이 배출되지 않을 때 걸리는 열사병

뜨거운 방안에 오래 있거나 습하고 더운 장소에서 오래 있게되면 몸에 있던 열이 배출되지 못해서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흐르고 현기증이 일어나는 경우라면 열사병이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열사병이 생기면 곧바로 119에 신고해서 환자를 서늘한 그늘로 옮긴 다음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서 체온이 내려가도록 겉옷을 벗기고 몸을 적셔 식혀줍니다. 이 때 물이나 마실 것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입가에 물을 적셔주는 정도로 합니다. 그 이유는 열사병에 걸리게 되면 신경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어서 질식이나 쇼크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119에 신고해서 환자가 의사의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땀이 나지 않는 울열증

햇볕아래 오래 있을 경우에 체온은 아주 높게 올라가지만 땀이나지 않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을 울열증이라고 하는데요,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두통이나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미지근한 물로 몸을 적셔 체온을 낮춰줍니다. 그리고 의식이 있는 경우라면 물을 줍니다. 응급조치 호에 체온이 돌아오게 되면 몸이 과도하게 차가워지지 않도록 담요로 다시 몸을 따뜻하게 해서 정상체온을 유지합니다.

더위 먹은 증상 열경련

폭염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신체에 필요한 수분과 각종 미네랄, 염분 성분이 땀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신체에 사용할 수분, 염분이 부족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근육에 경련이 발생하게 되구요, 심할경우에는 현기증이나 구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열경련을 일으킨 환자를 서늘한 곳에서 충분히 쉬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소금물을 타서 먹이는 것으로 응급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사의 진료에 따라 조치를 정확하게 하도록 합니다.

햇볕으로 인한 화상

강한 볕을 오래쬐게 되면 피부에 화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일 신체에 넓은 부위에 걸쳐 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신체의 3분의 2이상이 화상을 입게 되면 생명에 위협이 될수도 있습니다. 만일 화상이 발생한 경우라면 환자를 우선 그늘로 이동해서 더이상 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수포가 생긴 경우라면 거즈를 이용해서 덮어줍니다. 수포를 함부러 터트리면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터트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 많이 생기는 땀띠

땀띠는 땀으로 인해 피부가 자극을 받아 좁쌀 형태의 발진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써 주로 붉은 색을 띠고 무색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긁게되면 땀구멍이 막히고 피부상태가 악화되어서 습진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땀띠가 발생하게 되면 땀에 젖은 올을 마른 옷으로 바꿔 입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상처를 잘 닦고 환자가 땀띠를 긁지 않도록 합니다. 땀띠로 인한 가려움증이 심한경우 병원에서 진료받은 후에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을 수도 있습니다.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

폭염으로 인해서 실외 온도는 높은데 비해 실내 온도를 에어컨 등의 냉방기구를 이용해서 차갑게 할 경우, 온도차이가 많이 난다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즉 외부에서는 더웠다가 실내에서는 추워지고 또 밖에나가면 더워졌다가 다시 들어오면 추워지는 것이 반복되면서 몸의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즉 덥고 추운 피부 외부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서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냉방 온도를 외부와 너무 차이나도록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에어컨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 대신에 선풍기와 제습기를 함께 이용한다면 급격한 온도차이로 인한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참조

국민재난 안전포털 -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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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과 일사병 차이 및 대처방법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