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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생활 일본어 제 3탄 - 일본어로 '나'를 표현하는 말

2016. 10. 31.

안녕하세요. 좌충우돌 생활 일본어를 연재하고 있는 솔솔입니다. 저번시간에는 시간에 따른 인사말을 알아보았는데요, 간단한 인사를 이제 할 수 있겠죠. 이번시간에는 대화를 하기 위한 가장 기본인 ‘나’를 지칭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말의 ‘저는 솔솔입니다.’와 같이 존댓말의 느낌으로 일본어로 공손하게 표현하고 싶을 때는 ‘와타시와 솔솔데스’ 라고 합니다. 여기서 일본어의 ‘~와’는 우리말의 ‘~는’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다는 것은 눈치로 알수 있으셨겠죠.ㅋ  자 다시 ‘와타시’로 돌아가서, ‘와타시’는 공손한 느낌으로 쓰는 표현이라는 것을 다시 강조합니다. 그래서 친한사이에서는 쓰지 않고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남자의 경우는 ‘와타시’보다는 ‘보쿠’를 더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보쿠’는 남성적인 느낌을 주는 느낌으로 친한사이, 가족 등등 널리 많이 쓰이는 말입니다. 자 그럼 ‘와타시’와 ‘보쿠’를 한번 비교해볼까요.

‘와타시와 솔솔 데스’ 

‘보쿠와 솔솔 데스'

위 두 문장은 우리말로 번역하면 모두 ‘저는 솔솔입니다’라는 의미이지만 ‘보쿠’의 사용예는 ‘나’와 ‘저’의 중간정도의 뉘앙스가 있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다시 살펴보면 위에 ‘와타시'를 사용한 문장은 예의바르면서 격식을 차린 듯한 느낌, 약간의 여성적, 지적인 이미지의 표현입니다. 아래의 ‘보쿠’를 사용한 문장은 남성적이면서 다소 캐쥬얼한 느낌, 친밀함이 느껴지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성의 경우에는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와타시’를 사용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보쿠’보다 좀 더 편하게 사용하는 말로 ‘오레’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럼 다시 예를 들어 볼까요.

‘오레와 솔솔’ 

이 문장을 우리말로 해석하면 ‘나는 솔솔이야’ 정도가 됩니다. 상대방과 가까운 사이이거나 대등한 관계에서 사용합니다. 상대방이 자신보다 아래의 위치에 있는 경우에도 ‘오레’라고 표현하게도 하죠. 그래서 ‘보쿠’보다 더 편안한 관계에서 사용하는 말입니다.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는 ‘오레’라고 자신을 부르면 됩니다.

그리고 여자의 경우에는 ‘와타시’보다 더 여성스러운 말투로 ‘아타시’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되지는 않지만 여성성이 많이 강조된 말이므로 남자가 ‘아타시’라고 자신을 말하면 자신의 의도와는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와타시’와 ‘아타시’를 구분해서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지칭하는 말로 ‘와타시’, ‘보쿠’, ‘아타시’, ‘오레’ 이렇게 네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정도만 알아도 일본에서 일상생활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이니,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지 뉘앙스를 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자신을 지칭하는 말을 배웠으니 다음에는 상대방을 지칭하는 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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