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벌레가 생겼을 때 쌀벌레를 제거하는 방법과 쌀벌레가 왜 생기는지에 대한 원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쌀을 보관을 잘못하게 되면 쌀벌레가 많이 생기게 되는데요, 밥을 하려고 쌀을 퍼다보며 쌀에서 무엇인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쌀벌레의 정체를 한번 샅샅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쌀벌레의 정체
쌀벌레는 쌀바구미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 해충입니다. 쌀바구미는 바구미과 해충으로서 수명은 2년이상으로 꽤 긴편입니다. 쌀바구미 한마리는 쌀알 하나에 알을 하나씩 놓는데요, 일생동안 약 300개 이상의 알을 놓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쌀바구미를 적기에 구제하지 않으면 쌀이 벌레로 뒤덮이는 상황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쌀벌레 제거 방법
자 그럼 쌀벌레를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쌀바구미 없애는 방법 - 알콜 솜 이용
첫번째 방법은 알콜 함량이 30%이상인 술을 솜에 적셔서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알콜에 적신 솜을 작은 그릇에 담은 다음 쌀벌레가 생긴 쌀을 담아둔 용기 안에 넣고 입구를 밀봉합니다. 이 상태로 사흘이나 나흘정도 그대로 두면 알콜이 쌀 안에 있는 벌레들을 퇴치하게 됩니다. 그리고 벌레들이 솜에 모여들게 되어 효과적으로 쌀바구미를 제거 할 수 있습니다.
쌀바구미 없애는 방법 - 온도와 습도를 이용하는 방법
쌀바구미를 퇴치하기 위해서 쌀 바구미가 싫어하는 환경을 만들면 쌀바구미가 쌀 밖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즉 아주 차갑고 건조한 만드는 것이죠. 쌀바구미가 있는 쌀을 용기에 담아 아이스팩과 차가운 물을 담은 대야에 올려두면 쌀바구미가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빠져나온 바구미들은 물기를 찾아 물 속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유용한 방법이죠.
쌀바구미 없애는 방법 - 볕에 말리기
날씨가 좋다면 쌀을 야외 그늘에 신문지를 깔고 잘 펴서 말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쌀벌레는 빛을 싫어하므로 한낮의 밝은 빚을 받으면 쌀 밖으로 빠져나오기 때문이죠. 그리고 쌀도 건조가 되므로 바구미가 서식하기 어려워집니다. 실내에서 하면 집안 여기저기에 쌀벌레가 숨어들게 되므로 반드시 실외에서 건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쌀 보관법
쌀벌레가 생긴다음에 제거하는 것보다 미리 쌀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인데요, 쌀벌레는 28도에서 30도 정도의 따뜻한 온도와 습한 환경에서 번식을 잘 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구요.
만일 숮이 있다면 숮을 쌀에 담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숯의 항균효과도 좋지만 숯이 습기를 빨아들이므로 항상 건조한 환경을 만들어서 쌀벌레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미리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쌀 벌레가 창궐한 다음 쌀을 밥으로 해 먹으면 맛이 많이 떨어집니다. 이 때는 떡을 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미리미리 쌀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라구요. 쌀벌레가 생겼다면 한번 여기 퇴치법으로 쌀벌레 퇴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