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한번 나빠지면 다시 좋아지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이 되면 시력이 고정되어 있다가 서서히 나빠진다는 것이죠. 그럼 정말 시력이 다시 좋아지는 방법은 없을까요? 라식이나 라섹 수술로 잘 보이게 할 수는 있지면, 자연적인 방법으로 수술없이 좋아지는 방법이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던 중에 정말로 수술없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시력회복 트레이닝 방법이 있어서 한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이 시력 회복 트레이닝을 마츠자키식 시력 회복 트레이닝으로 알려져 있는 방법입니다. 일본의 신슈대학 교수를 지낸 이학박사 마츠자키 이사오 씨가 소개한 방법입니다.
그 자신도 시력을 0.3에서 1.5까지 올린 경험이 있다고 하니 더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우선 마츠자키씨는 눈의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눈의 기능이 감퇴한 것이기 때문에 눈의 시력에 관여하는 근육을 눈 운동을 통해 개발 해 주면 시력이 다시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 운동을 통해 불편한 안경에서 벗어날 수 있고 부작용이 염려되는 라식 라섹 수술을 무리해서 하지 않아도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운동을 통해 몸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눈 운동도 시간을 들여서 꾸준히 할 때에 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시력을 관장하는 눈의 근육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눈 근육 중에서 특히 중요한 근육은 홍채와 모양채, 안구이동근 입니다. 홍채는 빛의 양을 조절하고, 모양체는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합니다. 그리고 안구이동근은 안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세가지 근육이 부드럽게 원하는 기능을 하게 되면 시력도 자연히 좋아질 수 있는 것이죠.
자 그럼 하나씩 마츠자키 식 눈운동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마츠자키 식 눈운동 1 - 원근 스트레칭
첫번째는 눈 근육을 풀어주는 원근 스트레칭 방법입니다. 우선 허리를 펴고 자세를 바르게 합니다. 검지 손가락을 두 눈 가운데 두고 얼굴에서 약 30cm정도 앞에 놓습니다. 손가락 끝을 응시하면서 손가락을 천천히 얼굴쪽에 가져옵니다. 손가락을 얼굴앞에 두어 눈이 중앙으로 몰리고 가볍게 통증이 느껴진다면 다시 손가락을 멀리 가져갑니다. 이렇게 15번 정도 천천히 반복해 줍니다.
마츠자키식 눈운동 2 - 명암 트레이닝
두번째는 눈의 홍채를 단련하는 명암 트레이닝 방법입니다. 우선 어두운 방안에 스텐드를 준비합니다. 형광등의 위치가 눈앞에서 약 20cm 정도 되도록 놓습니다. 눈을 감고 스텐드를 켭니다. 빛을 느낀 상태에서 5초정도 유지하다가 스텐드를 끕니다. 다시 5초 뒤에 스텐드를 켭니다. 이렇게 약 10회 정도 반복해 줍니다.
마츠자키식 눈운동 3 - 15점 카드 트레이닝
세번째는 눈의 근육을 종합적으로 단련하는 방법입니다. 상하좌우 운동, 원근 운동, 외사시 운동을 동시에 손쉽게 한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A4용지를 한 장 준비합니다. 약 7cm 간격으로 까만 점을 가로 5개 세로 3개씩 모두 15개를 찍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종이를 15점 카드라고 부릅니다. 이 15점 카드를 얼굴에서 5cm 정도 떨어뜨려서 잡습니다. 정중앙의 점이 양 눈 중앙에 오도록 합니다. 그리고선 왼쪽 위 점부터 오른쪽 아래 점까지 하나씩 양눈으로 각각 3초간 주시하면서 지나갑니다. 모두 보고 지나갔다면 이제 동시에 점을 두개씩 보면서 지나갑니다. 역시 3초간 주시합니다. 다음으로는 세점씩 보가 지나갑니다. 그 다음은 네점씩, 마지막으로는 다섯 점씩 보면서 지나갑니다.
이렇게 꾸준히 시력 회복 훈련을 하게 되면 눈의 시력이 조금씩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눈 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분은 한 번 시도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강한 호기심이 드네요. 한번 꾸준히 해봐야겠습니다.
참고
http://www.yes24.com/24/goods/3360002?art_bl=1853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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