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컬리 키보드를 쓰고 있는데 한영 변환키보드가 보이지를 않아서 한참 헤메었다. 검색해서 찾아본 결과 오른쪽 option 키가 한영 변환키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오른쪽 option키를 누르면서 오른쪽에 있는 command키를 계속 누르게 되어서 화면에 시작메뉴가 계속 뜬다는 것이다. 아직 위치가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는 모르겠는데 타이핑을 할 때 상당히 곤란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맥컬리 키보드 키감
.
키감은 가볍고 적당한 반발력에 소음도 크지 않아서 스르륵스르륵 거리면서 타이핑이 가능한 느낌이다. 기존에 쓰던 키보드보다는 좀 더 손가락에 힘이 덜 들어가서 빠르게 타이핑을 할 때도 오타없이 정확하게 타이핑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손가락 힘이 덜 들어가기 때문에 많은 글자수를 타이핑할 때도 편안한 느낌이 든다. 키보드가 뻑뻑하면 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가는 느낌이 드는데 맥컬리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관절에 무리가는 느낌은 별로 없다. 가벼운듯 가볍지 않은 듯한 키감이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런 느낌이다. 타이핑을 많이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