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관광을 가신다면 기요미즈데라는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인데요, 이번글을 통해서 기요미즈데라의 관람포인트와 기본적인 정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가기 전에 한번 살펴보고 가시면 더 알찬 관광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요미즈데라는 한자를 우리말로 읽으면 청수사가 되는데요, 이 곳은 교토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뛰어난 전망과 기요미즈대라의 무대, 그리고 봄의 벗꽃부터 가을의 단품, 여름의 신록, 그리고 겨울의 설경까지 사계절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럼 기요미즈데라의 관광포인트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요미즈데라는 헤이안 시대 초기에 건립되었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남아 있는 건물은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명령으로 1633년에 재언된 건물이구요. 기요미즈데라 하면 본당 무대가 가장 유명한데요, 본당 앞으로 언덕 절벽위에 나무 기둥을 세워서 만든 무대입니다. 이 무대는 못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나무로만 기둥을 만들어서 세운 무대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본당에서 실제로 다양한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본당 무대 뒤로 본당이 연결되어 있구요, 본당역시 못을 사용하지 않고 지었다고 합니다.
기요미즈데라 본당 뒤편으로 가면 지슈 신사가 있구요, 이 신사는 사랑과 중매의 신을 모시고 있다고 하니, 한번 들러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당 마당에는 기요미즈데라의 또다른 중요한 관람포인트인 오토와 폭포가 있습니다. 이 폭포는 세줄기의 물줄기로 나누어져 떨어지도록 되어 있는데요, 각각 장수, 학업, 사랑을 의미하는 물줄기로써 서로 다를 복을 불러준다고 하지만, 모두 다 받아마시는 경우는 욕심이 많은 것으로 여겨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특히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기요미즈데라는 가을철 교토에 방문한다면 꼭 들러봐야할 코스로도 손꼽히는데요, 11월 하순에 낙엽 시즌에는 야간에 특별조명을 밝혀서 야간에도 단풍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기요미즈데라에 가는 길은 교토역에서 접근하는 것과 게이한 철도선의 기요미즈 고조 역에서 접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교토역에서는 100번 버스 혹은 206번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요금은 230엔이구요, 고조 자카 혹은 기요미즈 미치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여기서 내린다음 10분정도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합니다. 기요미즈 고조역에서 내려서 갈 경우에는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바로 기요미즈데라로 갈 수 있습니다.
기요미즈데라 관람 가능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그리고 봄 가을에 야간 조명 점등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니다. 시기로 보면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까지가 봄철 점등 시즌이구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가 가을철 점등 시즌입니다. 기본 입장료는 300엔이지만 봄 가을 점등시에는 400엔인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야간 개장시간에 관람을 하기 위해서는 야간 개장 입장료를 내고 다시 들어가야합니다. 즉 낮에 입장했을 경우에는 5시 30분전에 퇴장한 다음, 다시 6시 30분 야간개장을 할 때 입장을 해야한 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신 야간 개장할 때 줄이 금방금방 줄어드니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는 않다고 합니다.
교토는 볼거리가 많고 관광하기에 좋은 곳인데요, 가을철 교토에 방문하신다면 기요미즈데라 무대에 올라서 교토 시내를 단풍과 함께 살펴보면 참 운치있고 멋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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